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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일본오픈서 "컷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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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경태(25ㆍ사진)가 올 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첫 '컷 오프'를 당했다.

김경태는 14일 일본 지바현의 다카노다이골프장(파71ㆍ7061야드)에서 열린 일본오픈(총상금 2억엔) 둘째날 7오버파를 쳐 공동 75위(8오버파 150타)로 밀려났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프이자 한국인 최초로 '일본의 상금왕'까지 올랐던 김경태로서는 최악의 난조다. 상금왕 2연패 역시 사실상 어렵게 됐다.

네븐 베이직(호주)이 1타 차 선두(5언더파 137타)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박성준(25)이 3언더파를 치며 공동 7위(1언더파 141타)에서 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 선두 조민규(23)는 5오버파를 치며 무너져 공동 15위(1오버파 143타)로 추락했다. 상금랭킹 1위 배상문(25ㆍ우리투자증권)도 이 그룹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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