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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유치원 풍자…"국회의원들 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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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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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사마귀 유치원'의 정치 풍자가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마귀 유치원'에서는 국회의원을 소재로 하는 정치 풍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효종은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는 학생에게 "국회의원이 되는 건 쉽다. 좋은 고등학교 나올 필요 없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사법고시 패스하고 판사를 하면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집권여당 수뇌부와 친해져서 여당의 텃밭에서 집권여당 공천을 받으면 된다"며 또한 "공탁금 2억만 들고 선관위에 찾아가면 된다"고 설명하며 씁쓸한 현실을 풍자했다.

특히 최효종은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싶으면 평소 가지 않았던 시장에 가고, 먹지 않았던 국밥을 먹으면 된다"며 "선거공약이 현실적으로 어려워도 괜찮다. 말로만 하면 된다"고 덧붙여 객석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완전 정곡을 찌른다" "국회의원들 보고 있나?" "속이 후련해지는 개그"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25일 첫 선을 보였던 '사마귀 유치원' 1회에서는 "선생님이 되려면 공부를 조금만 열심히 해서 교대를 가면되고, 월급 140만원으로도 숨만 쉬고 살면 89세에 내 집 장만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현실 풍자를 선보여 뜨거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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