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의 구로구상공회 ‘벤처인 넥타이마라톤 대회’ 열어
벤처의 메카 구로디지털단지에 5000여명의 넥타이부대가 모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구로디지털단지 내 마리오타워 앞을 출발, 가리봉오거리, 영등포수도사업소, 대림역 등을 경유, 에이스트윈타워 앞을 결승점으로 하는 5km 코스를 완주했다.
특히 참가자 5000명은 1km당 400원씩을 적립해 마련한 성금 1000만원을 구로희망복지재단에 기부해 기업인의 나눔경영과 이웃사랑을 되새겼다. 또 참가자로부터 넥타이를 기부받아 현장판매한 기금을 서울시 희망플러스통장에 기부하기도 했다.
전국 벤처인과 국민들에게 IT산업의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 시작된 이 대회는 지난 2003년부터 열리기 시작했으며, 참가자 전원이 넥타이를 착용하고 달리는 이색 마라톤으로 유명하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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