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뱅상 플라세(43)는 25일(현지시간) 실시된 프랑스 상원의원 선거에서 일드프랑스 에손 지방에 녹색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8세 때인 1975년 프랑스로 입양된 플라세 상원의원 당선자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1993년 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첫 진출한 뒤 2001년 녹색당에 가입했다.
현재 프랑스 녹색당 사무부총장직을 맡고 있는 그는 수도권인 일드프랑스 지방의회 의원으로 교통담당 부의장직을 수행해왔다.
플라세는 당선 소감을 전하는 자리에서 "녹색당 후보 10명이 상원에 진출하는 등 좌파가 전국적으로 많은 의석을 확보한 데 대해 크게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플라세 당선자는 내달 1일 시작되는 회기부터 6년 임기의 상원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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