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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력 확보 7가지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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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2030년 한국경제비전 심포지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개최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한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오후 2시,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한국경제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 세미나를 갖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7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전경련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시한 과제는 ▲기업가정신 고취·앙양 ▲기업경영 자율성 제고 ▲시장친화적 동반성장 ▲지속가능경영 확산 ▲글로벌 챔피언 육성 ▲강한 중소기업 육성 ▲소상공인 자생력강화 등이다.

전경련은 먼저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한국판 실리콘밸리 조성과 창업규제 완화 등을 통해 창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가업승계를 위한 상속세제를 개편해 보다 많은 장수기업이 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경영 자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주주권을 보장하고 기업이 자율적으로 기업지배구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친화적 동반성장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의 역량강화와 대?중소기업간 상호 신뢰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속가능경영 확산과 관련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준법경영, 친환경 경영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챔피언 육성을 위해서는 세계 시장에서 호평받는 세계 일류 상품을 늘리고 각종 규제 개선을 통해 다양한 업종에서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이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한 중소기업 육성에 대해서는 성과연동형 중소기업 지원정책 마련과 중소기업의 자발적 혁신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관련해서는 현재 80%에 달하는 생계형 소상공인을 지식기반형 소상공인으로 전환시키고 다양한 조합형 프랜차이즈 기업이 출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해 소상공인진흥원 노화봉 책임연구위원은 "소상공인의 영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이나 과도하게 또는 불합리하게 적용되고 있는 규제 등을 발굴, 개선해줌으로써 원활한 사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업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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