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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2014년 세계법과학회 총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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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우리나라가 2014년 제20회 세계법과학회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세계법과학회는 1957년 발족해 3년마다 대륙별 윤번 개최되고 있다. 전 세계 법과학연구소 연구원 및 수사관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최고 권위의 학회다.
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2014년 개최지는 제19회 IAFS 총회 의장단(8개국 10명) 회의에서 신청국별 프리젠테이션, 개최국 인프라·국가차원의 지원규모 등을 평가해 결정됐다. 2014년 총회 유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이집트, 브라질 4개국이 경쟁에 나섰다.

이번 결과는 서래마을 영아살해 사건, 동남아·뉴질랜드 지진피해시 보여준 법과학분야 국제신뢰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학회유치와 관련해 지난 4월초 미국, 포르투갈 등 의장단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회의 개최장소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실사단은 국과수 청사를 방문해 한국 법과학분야의 발전상을 점검하고 행정안전부 장관, 경찰청장 등과 면담을 갖기도 했다.
정희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은 “국과수는 세계 법과학 분야를 선도하고 국제신뢰도 확보는 물론, 취약한 국내 법과학 관련 장비·시약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 행안부, 검·경,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자문위원 및 교수 등이 참여하는 범 정부적 민·관추진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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