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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조기퇴치 위해 전문가들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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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2011년 결핵조기퇴치 국제 전문가 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질병관리본부는 25일부터 이틀간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결핵조치퇴치 국제 전문가회의'(International Review Meeting on New 2020 Plan for TB Elimination)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국내 결핵 전문가는 물론 세계보건기구(WHO), 국제항결핵 및 폐질환연맹(IUATLD), 일본 국립결핵예방협회(JATA) 등 세계적인 결핵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의 결핵관리전략과 외국의 결핵현황과 관리(1일차)를 주제로 발표가 있은 후 '결핵조기퇴치 New 2020 Plan'에 대한 전문가 심층 논의와 토론(2일차)이 이어질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020년까지 결핵발생률은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결핵조기퇴치 New 2020 Plan을 마련했다.

우리나라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국가 중 결핵 발생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지난 2009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90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했고, 8.3명이 사망했다. 해마다 3만명 이상의 결핵 환자가 생기고 2000명 이상이 사망한 셈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우선 2015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현재 수준의 절반(10만명당 40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어 2020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또 절반으로 줄여 10만명당 20명 수준으로 떨어뜨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발견 환자 신고 및 관리(민간공공협력사업) ▲결핵 감염자 중 '고위험군' 집중관리로 발병 예방 ▲결핵관리 조직 강화 및 연구개발 확대 ▲대대적 홍보를 통한 자기 건강관리 향상으로 결핵감염 예방 등을 추진키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내 결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적인 결핵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가결핵조기퇴치사업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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