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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판매, "워크아웃 중단과 기업회생절차 신청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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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우차판매는 27일 워크아웃 중단과 함께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공시했다.

대우차판매는 "올해 주주총회 특별결의와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통해 대우자동차판매를 대우송도개발(가칭), 대우자동차판매(가칭), 대우산업개발(가칭)의 3사로 분할하는 안건을 승인 받았다"며 "지난 4월 25일과 6월 22일에 각각 대우버스주식회사와 중국의 장영건축유한공사를 신설법인인 대우자동차판매 및 대우산업개발에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해 대주주로 영입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차판매는 기업분할의 과정인 채권자보호절차를 진행중에 있으며, CP, 회사채 개인보유자 및 상거래, 임금과 퇴직금 채권자들이 이의제출한 채권금액에 대해 변제 또는 이에 상당하는 금액을 신탁, 담보제공할 여력이 없다고 전했다.

또 이의제출 철회를 위해 전임직원이 개별적으로 채권자들을 만나 설득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채권자들이 상환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우차판매의 주식은 주권분할을 위해 지난 4월 28일부터 2개월째 매매거래정지 상태다. 대우차판매는 "계획대로라면 채권자보호절차 후 분할등기와 상장심사를 거쳐 매매거래를 재개해야하나 비협약 개별 채권자의 분할 이의로 향후 분할일정이 불투명하며, 언제 매매거래가 재개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분할일정이 장기간 지연될 경우 대우버스주식회사 및 장영건축유한공사와 체결한 신설법인에 대한 투자계약 역시 철회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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