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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2014년까지 생계형 점포 1000곳 특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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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가 2014년까지 생계형 자영업 1000개 점포에 100억원의 자금과 컨설팅 등의 특별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2014년까지 4년간 대형유통기업의 진출 등으로 존립이 어려운 생계형 자영업 점포와 전통상업점포를 매년 250개소씩 선정해 교육, 컨설팅, 자금지원, 멘토점포제운영, 사후관리 등 원스톱 토털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 점포는 ▲생계밀집형 자영업 ▲가족형 자영업 ▲전통상업자영업 등이다. 생계밀접형 자영업종은 소매업, 음식점,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이 해당되며 가족형 자영업은 사업주 본인 또는 가족무급종사원 1인과 함께 운영하는 업종을 말한다. 전통상업자영업은 오랜역사와 토속 및 가업성격의 점포인 동네서점, 순두부집, 메밀묵집, 궁중요리집, 방앗간, 대장간, 동네찐빵(풀빵집)·엿집 등이 해당된다.

서울시는 우선 올해 250개 지원점포 선정을 위해 27일부터 7월11일까지 15일간 자치구별로 신청서를 접수받은 후 현장조사 등을 거쳐 최종지원 점포를 선정해 점포당창업도우미와 멘토점포를 배정할 계획이다.

위기생계형 자영업 보호 특별자금도 100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교육과 컨설팅을 이수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시설개선비, 물품구입비 등 경영안정자금 5000만원이내,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저리 융자한다.
서울시는 컨설팅, 교육, 멘토점포제, 자금지원 후에도 자영업소의 사후관리를 통해 자영업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진 생계형 자영업 점포를 지원해 자칫 폐업-실직으로 연결돼 사회복지 수요층으로 전락할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해 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할 것"아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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