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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한나라당 제1목표는 중산층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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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2일 "한나라당은 서민을 중산층으로 끌어올리고, 중산층을 더욱 두텁게 만드는 일을 제 1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KBS1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교섭단체대표 라디오연설에서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중산층 비중은 OECD 21개 국가 중 17위이고 국민 절반 가까이가 중산층 이하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등록금 1000만원 시대에 한나라당이 준비하고 있는 등록금 인하 및 완화 정책은 중산층을 보호하는 아주 요긴한 정책이 될 것"이라며 "20대 때 등록금이라는 삶의 무게로 사회에 부채를 안고 나가게 되면, 중산층으로 진입하는 것 자체가 힘들게 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반값등록금 논란과 관련, "결과가 옳지 않은데 표를 의식해서 대중의 요구만 좇아간다면, 그것은 포퓰리즘"이라면서도 "옳은 일을 국민의 지지를 받으면서 한다면 이는 역사적 사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나라당이 지켜나갈 가치는 바로 가족(家族)"이라며 ▲비정규직 대책 ▲ 영유아 보육지원 확대 ▲ 내집마렴 부담 완화 등의 정책을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건전한 시민 정신의 실천을 위한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필요하다"며 "한나라당은 공정사회 실현의 첫 걸음인 근로, 봉사, 희생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가장 먼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연설에서 최근 강원도 최전방부대를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장병들의 막사는 아직 현대화되지 못해서 낡고 비좁았다"며 "낙후된 막사와 시설을 최신 시설로 보강하는 국가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도 꼭 갖춰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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