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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황제' 플루센코, 선수 자격 회복..소치올림픽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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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피겨 황제' 예브게니 플루센코(29,러시아)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의해 박탈된 아마추어 선수 자격이 회복돼 오는 2014년 자국에서 열리는 소치동계올림픽 출전에 청신호를 켰다.

AFP통신과 신화통신은 13일(한국시간) ISU가 플루센코의 선수자격을 회복하기로 결정했다는 발렌틴 피세예프 러시아빙상연맹 전무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ISU는 지난해 플루센코에 ISU 주관대회 출전 자격을 무기한 박탈하는 징계를 내렸다. 이유는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 무릎 부상을 이유로 불참한 플루센코가 얼마 후 열린 아이스쇼에 참가한 게 발각됐기 때문. 언론을 통해 "나에 대한 징계는 모두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한 플루센코는 올 초 러시아빙상연맹을 통해 ISU에 선수 복귀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하며 자격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플루센코는 정상의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국에서 열리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싱글 타이틀 재탈환에 대한 강한 희망과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플루센코는 이후 고질적인 무릎부상에 시달려 한 때 선수생활을 중단했지만 3년만에 전격 복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에반 레이사첵(미국)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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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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