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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코어 뒤 이어 리소스하우스 내달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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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호주 억만장자 클라이브 팔머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광산업체 리소스하우스(Resourcehouse Ltd)가 다음달 10일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한다고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리소스하우스는 6월 10일 기업공개(IPO)를 통해 36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가 주당 4.48~4.93홍콩달러에 57억160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팔머 CEO는 "로드쇼에서 미국과 유럽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며 "홍콩 상장 계획은 예정대로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소스하우스는 최근 3번이나 상장 계획을 연기하거나 철회했으며 최근에도 당초 다음달 9일 주식시장 상장 예정이었지만 상장일을 하루 연기하면서 상장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리소스하우스의 IPO 결과는 앞서 상장한 스위스 원자재 거래업체 글렌코어와 함께 향후 원자재 관련기업의 IPO 결정에 중요한 표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소스하우스는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호주 퀸즐랜드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의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금까지 적자 행진을 해왔다.
리소스하우스는 2011 회계연도 상반기(지난해 7월~12월) 실적으로 290만호주달러(약 310만달러)의 순손실이라는 적자 기록을 남겼다. 회사측은 2011 회계연도 순손실 규모가 1500만호주달러를 넘어서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리소스하우스는 2010 회계연도에 1530만호주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팔머 CEO는 "지금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2014년부터 매출이 발생해 2015 회계연도 2분기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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