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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단독주택 태양광 설치에 34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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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단독주택 태양광 설치사업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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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정부예산 삭감으로 줄어든 주택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에 도비 34억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다가구주택을 포함한 단독주택 1267가구에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키로 하고, 이달 13일부터 주택 태양광(3kW) 설치 신청을 1,2차로 나눠 받는다고 7일 밝혔다.

1차 신청은 이달 13일부터 31일까지다. 지원 대상 가구로 선정되면 설치비의 50%를 경기도가, 20%를 시군이, 30%를 주택주가 부담한다. 도민이 160만원을 부담하면 총설치비 533만8000원인 3kW 주택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다.


2차 신청은 오는 6월14일부터다. 설치비의 50%를 경기도가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주택주가 낸다. 예산 부족 등으로 시군비 지원을 따로 편성하지 않은 남양주·안산·김포·광주·광명시 소재 주택 소유주는 2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번 1,2차 사업을 통해 도내 주택 1267가구에 주택 태양광을 설치하게 된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도는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도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3천여 가구에 주택 태양광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폭염에 대비해 더 많은 경기도민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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