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전문기자 출신 이태일씨 엔씨 프로야구단 신임 대표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엔씨소프트 프로야구단(구단주 김택진)은 야구전문기자 출신 이태일씨를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 제9구단 엔씨소프트 야구단 경영은 본사 임원이 야구단 대표를 겸임하던 체제에서 야구단 전담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KBO 이사회에도 오는 6월부터 신임 이태일 대표가 참여하게 된다.
엔씨소프트 이재성 상무는 "20년 이상 야구, 스포츠 분야에서 일한 경험, 야구에 대한 열정과 합리적이고 유연한 대인 관계, 인터넷·IT 서비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이 주요 선임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일 신임 대표는 "창원시민들과 엔씨소프트 야구단 팬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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