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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D-day, 변동성 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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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금통위 날이다. 기준금리 동결이든 인상이든 금통위 결과에 따라 채권시장 변동성이 클 전망이다. 채권시장은 지난주말부터 이틀간 금리인상 우려감이 불거지며 조정을 보여왔다. 국고3년물이 3.78%를 기록하며 그간 금리 박스권상단으로 여겨졌던 3.80%에 근접한 모습이다.

다만 전일 ‘채권왈가왈부 금리인상 재보궐선거 끝난 5월’ 제하 기사에서도 밝혔듯 이달 금리동결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내달 인상 가능성이 크지만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기자회견도 크게 매파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매파적 발언이 주류를 이룰 가능성이 높지만 김 총재 성향상 이런저런 언급이 나오면서 희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동결시 외국인 포지션이 강세폭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외인은 전일 선물시장에서 1만2183계약을 순매도하며 지난 1월19일 1만2698계약 순매도이후 3개월만에 최대 순매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장중한때 1만2499계약까지 순매도물량을 늘리기도 했다.

다만 현물시장에서는 396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이틀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2월23일 5568억원 순매수후 한달보름만에 최대치다. 특히 통안채를 3137억원어치나 순매수했다. 전일에도 통안채를 1114억원 순매수한바 있다. 국채는 822억원을 순매수했다.

만약 인상이라면 패닉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지난주말부터 전일까지 금리인상우려감이 불거졌지만 그간 동결전망이 일방적이었고 포지션마저 쏠려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오전 8시부터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개최한다. 한은이 지난 2월24일 열린 제6차 금통위 의사록을 공개한다. 미국이 2월 무역수지와 3월 수출입물가, 3월 재정수지를 발표한다. 미 재무부가 3년물 320억달러어치를 입찰한다. BOC가 정책금리를 결정한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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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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