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글렌피딕, 맥캘란, 글렌리벳 등 싱글몰트위스키는 지난해 5만5662상자가 팔렸다. 이는 전년도의 5만463상자보다 10%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 2006년 2만3730상자와 비교하면 2.5배 가량 판매량이 늘었다. 특히 이들 제품이 같은 연산일 경우 블랜디드 위스키에 비해 비싸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새로운 싱글몰트 위스키의 출시 및 새 브랜드의 국내 유입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
맥캘란의 경우 지난해 '맥캘란 1700 프레지던트 에디션'을 출시했다. '맥캘란 1700 프레지던트 에디션'은 700㎖를 판매용량으로 주력해왔던 제품용량을 500㎖로 줄이고, 가격도 낮춰 부담 없이 즐기기에 알맞은 제품.
맥캘란 관계자는 "싱글몰트 위스키가 국내 일반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것이 채 10년도 되지 않은데다, 가격이 고가인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판매실적은 상당히 놀라운 수치"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