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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와인]다가온 화이트데이..연인들을 위한 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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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화이트데이(3월14일)가 하루앞으로 다가왔다. 사랑하는 연인끼리 즐거운 식사에 와인을 곁드린다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사랑이 담긴 와인이라면 그 의미도 깊어지리라. 사랑과 연관된 와인을 찾아봤다.

작년 6월 영화에서나 나옴직한 일이 벌어졌다. 스웨덴의 빅토리아 공주가 평범한 헬스트레이너 다니엘 베스틀링과 결혼을 올려 세계인의 관심이 모아졌다. 신분을 초월한 사랑의 강함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장면이었다. 이날 이들의 결혼식 연회에 등장한 와인이 바로 '노블원'이다.
▲덕혼 패러덕스

▲덕혼 패러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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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야라벨리에 위치한 드 볼톨리(De Bortoli)에서 만든 이 와인은 보트리티스세미용으로 만들어졌다. 꿀, 복숭아 향과 함께 달콤한 바닐라의 풍미가 특징인 디저트 와인이다. 이 와인은 지난 G20 정상회의에서도 디저트와인으로 제공되면서 이름값을 올리고 있다.

보트리티스는 회색곰팡이로 알려진 귀부병을 뜻하는데 포도껍질에 곰팡이가 자라면 포도내 수분을 증발시켜 당도를 높여준다. 더 달콤한 와인을 만들 수 있지만 귀부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대표품종인 진판델(Zinfandel)로 만들어진 덕혼 패러덕스(Duckhorn Paraduxx)는 라벨에 금슬 좋은 부부를 상징하는 한쌍의 원앙이 그려져 있다. 오바마의 취임식 오찬 와인으로도 알려진 이 와인은 진판델 특유의 풍부하고 강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또 라벨에 하트가 담겨진 와인도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 와인인 줄리에타(Giulietta)와 칼롱 세귀(Calon Segur) 등이다.

이탈리아 마렝코 와이너리에서 만든 쥴리에타는 줄리엣의 이태리 명칭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달콤한 모스카토와 브라케토 두가지가 국내에 들어오고 있다. 섭씨 8~12도로 차게 마시는게 좋은 방법으로 디저트 음식과 조화를 이룬다.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 3등급 칼롱세귀는 생테스테프(Saint-estephe)에서 만들어진다. 라벨에 와이너리의 풍경과 하트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카베르네 쇼비뇽과 메를로, 카베르네 프랑으로 브랜딩됐으며, 오크통에서 1개월 동안 숙성을 거쳐 출시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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