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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랄프로렌 中 공략..첫 직영매장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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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 의류 브랜드 폴로 랄프로렌(이하 랄프로렌)이 중국에 첫 직영 매장을 오픈해 해외시장 직(直)진출 전략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로저 파라(Roger Farah) 랄프로렌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본사 소유의 직영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베이징과 상하이 뿐 아니라 2~3급 도시에서도 장소 물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라 사장은 "랜드 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베이징과 상하이 같은 1급도시 뿐 아니라 소비자층이 형성되고 있는 2~3급 도시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중국과 아시아 기타 지역에서 폴로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 할 수 있는 e커머스 시스템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라 사장은 중국 시장 진출을 "일생일대의 기회(once-in-a-lifetime opportunity)"라고 표현했다.

랄프로렌의 중국 공략은 회사가 직접 시장을 지휘하는 방식으로 아시아 지역 영역을 확대하려는 회사 전략의 일부분이다. 랄프로렌은 그동안 현지 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서 왔지만 최근 한국과 일본으로부터 라이선스 사업권을 회수하고 해외시장 직진출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전략 변화는 북미 시장에 치우친 랄프로렌의 매출 구조에도 변화를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랄프로렌 최근 회계연도의 전체 매출 49억달러 가운데 아시아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9%에 불과했다. 매출의 대부분인 70% 가량을 북미 시장에서 거둬드리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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