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종균 사장 "올해 휴대폰 3억, 스마트폰 6천만, 태블릿 750만대 판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올해 4G 통신과 태블릿PC가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휴대폰 3억대를 판매하고 이중 스마트폰을 6000만대, 태블릿PC를 75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신종균 사장은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휴대폰 판매 목표는 3억대"라며 "스마트폰은 전년 대비 2배 성장한 6000만대, 태블릿PC는 5배 성장한 75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휴대폰 2억8000만대를 판매해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돌파했다. 이중 스마트폰은 2500만대, 태블릿PC는 150만대를 판매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목표 달성을 위해 4.3인치 수퍼아몰레드플러스와 1기가헤르츠(㎓)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 구 글의 최신 운영체제(OS) 진저브래드를 탑재한 '갤럭시S 2'를 선보였다. 디스플레이와 CPU를 비롯한 핵심 기술은 모두 삼성전자가 직접 개발했다.

갤럭시S 2의 특징은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하드웨어 성능이 뛰어나지만 두께가 8.49㎜에 불과하다. 배터리 용량은 더욱 늘어났다. 내부 부품들의 크기가 더욱 작아졌다는 얘기다.
디스플레이 크기를 10인치대까지 늘린 '갤럭시탭 10.1'도 함께 선보였다. 7인치 화면을 탑재했던 갤럭시탭에 이어 제품군을 다양화 하겠다는 것이다.

신 사장은 "스마트폰 시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선 '갤럭시S 2'를 1천만대 가까이 판매하고 보급형 스마트폰도 대거 내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블릿PC 관련해서는 "다양한 화면 크기를 가진 태블릿PC를 계속 선보일 생각"이라며 "소비자마다 원하는 콘텐츠나 서비스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앱스와 소셜허브, 리더스허브, 뮤직허브, 게임허브 등 4대 허브를 통한 콘텐츠 사업 확대에도 주력한다.

신 사장은 "지역, 나라, 계층별로 원하는 서비스와 콘텐츠가 다를다"면서 "전세계 파트너사들에게 문호를 활짝열고 글로벌 각 지역에 맞는 콘텐츠를 수급해 4대 허브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 사장은 올해 통신 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4세대(4G) 통신과 태블릿PC를 손꼽았다.

신 사장은 "올해는 4G 통신이 본격화되고 태블릿PC 시장이 크게 확대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4G 통신 기술부터 스마트폰, 태블릿PC, 콘텐츠와 서비스로 이어지는 스마트 디바이스 에코 시스템에 주력해 시장 리더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