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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대형 국제회의 36건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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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서울시는 올해 2013 세계 치과의사 총회 등 대형 국제회의 36건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2015년까지 세계 5대 컨벤션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6월 중화권 보험업계 관계자 5천여명이 입국하는 '2011 세계화인 보험대회'를 유치했고, 2013년에는 2만명이 참석하는 세계 치과의사 총회도 열게 됐다.
이달 초에는 중국 바오젠 기업 임직원 1만여명이 참여하는 바오젠 일용품 유한공사 기업회의 장소가 서울과 제주로 결정됐다. 2014년 세계치과연구학회 총회도 서울 개최가 유력시되고 있다.

이와 같은 국제회의 유치는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관련업체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주) 등이 협력해서 이뤄낸 결과다.

서울시는 국제회의와 전시회 등 고부가가치를 지닌 MICE산업을 서울 6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정하고 민선4기인 2007년부터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국제회의 지원 규모를 최대 6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렸으며,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판로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전시회에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민간이 유치한 국제회의 중에서 국제교류와 관광객 및 투자유치에 도움이 된다면 참가자 지위와 수에 따라 최고 1억1500만원까지 별도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와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부터 3년 연속으로 세계 10대 컨벤션 산업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코엑스 증축 등 대형 국제회의 및 전시시설의 확충, 종합적인 유치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중장기적인 서울 MICE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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