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애널리스트는 "디아이디는 TV부문에서 100억원 이상의 시설 투자를 실행해 60인치 이상의 판넬실장과 LCD모듈 라인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TV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해 회사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트북 LCD모듈도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내년에는 노트북과 태블릿PC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월 300만대 이상 수준으로 매출이 확대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현재 주가는 실적보다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디아이디는 현재 201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3.4배, 2012년 예상 PER 2.7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매출성장에 의한 실적 향상 본격화를 고려할 때 앞으로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일 수 있을것"이라고 주장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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