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SK텔레콤, 수익성 개선 제한 '투자의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증권은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SK텔레콤 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이동섭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가입자 모집실적은 양호하겠지만 마케팅비용, 지급수수료, 감가상각비 등 제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기대수준 이상 개선되지 못할 것"이라며 하향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유선재판매 및 결합판매로 단기 비용이 증가하며 자사주매입 등 모멘텀이 소멸돼 상승여력이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SK증권은 내년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확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SK텔레콤의 가입자 모집실적은 업계 최상위를 유지하고 ARPU 와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후발사업자들의 본격적인 도전과 이로 인한 마케팅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의 개선폭에 제한이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이동통신 부문 시장 지배사업자로서 직ㆍ간접적인 요금인하 압력, CAPEX 지속 등 규제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하고 B2B 부문도 당초 기대와 달리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어 보수적 접근을 권고했다.

다만 그는 "SK텔레콤이 올해 초 제시한 B2B(특히 IPE) 사업관련 성장성을 시현할 수 있다는 징후를 보인다면 투자의견 상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