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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재협상 타결에 따라 업종별 희비는 제각각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 채지용 기자]코스피 시장이 1955선에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 4일 연속 상승한데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하지 않고 있는 양상이다.
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8포인트(0.09%) 내린 1955.48에 머물러 있다.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반전,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365억원, 93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706억원 규모 매수 우위다. 기관 투자자 가운데는 증권, 보험의 매도세가 두드러지나 연기금과 투신은 각각 133억원, 34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개장 이후 쭉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이 '팔자'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매물로 807억원 상당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 희비는 한미 FTA 재협상 타결의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특히 자동차 부품주의 선전이 돋보인다. 이번 FTA 타결로 완성차와 달리 자동차 부품은 즉시 관세가 철폐된다.

의약품업종도 허가-특허 연계 의무가 기존 안보다 완화, 3년 유예되면서 오름세다. 전기전자, 건설, 운수창고 업종 역시 상승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 화학, 음식료품 업종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378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388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82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유럽 재정악화 우려의 완화, 미국 고용지표 부진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와 역외환율 하락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는 11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국의 자본유출입 규제 가능성과 중국 긴축 우려 등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솔 기자 pinetree19@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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