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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서민섬김통장' 3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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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7개월 만에 62만좌 판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IBK기업은행은 친서민 예금상품인 '서민섬김통장'의 잔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2008년 4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62만좌에 3조400억원이 팔렸다. 2년 7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이 상품은 예금 가입 한도를 최대 3000만원으로 제한한 소액예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

통상 고액예금을 우대하기 마련인데 기업은행이 이를 뒤짚은 역발상 상품을 내놓아 이목을 끈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판매한 지 1년 만에 52만좌, 1조7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해 월 평균 4만5000명 이상의 고객이 서민섬김통장에 가입했다"며 "2년 반이 지난 지금도 증가 추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1좌당 평균 가입액은 497만원이었다. 매월 붓는 적금의 평균 납입액은 35만원이었다. 적금 가입 비율이 70%를 넘어 서민 고객들은 한번에 내는 정기예금보다 적금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연령대는 30~40대 직장인이 47%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와 20대가 각각 19%, 14%를 차지했다.

서민섬김통장은 1~3년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1년제의 경우 최고 연 4.3%, 3년제는 최고 연 5%다. 모두 기준금리에 가산금리 최대 0.6%포인트가 더해진 금리다. 가산금리는 최초거래 시 0.3%포인트, 교차판매 시 0.3%포인트를 더 준다.

한편 기업은행은 서민섬김통장 3조원 돌파를 기념하는 대고객 사은행사를 연다. 다음달 24일까지 서민섬김통장에 새로 가입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순금 황금토끼(10돈)와 황금열쇠(3돈), 파리바게트 케이크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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