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월드오픈 셋째날 2언더파, 선두 이케다와 2타 차
김경태는 27일 일본 고치현 고치구로시오골프장(파72)에서 끝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월드오픈(총상금 2억엔) 셋째날 2타를 더 줄여 공동 6위(8언더파 208타)에 포진했다. 이케다 유타(일본) 등 공동선두그룹(10언더파 206타)과는 2타 차. 최종일 우승경쟁이 충분한 자리다.
상금랭킹 1위(1억7040만엔)를 달리고 있는 김경태로서는 특히 3위(1억3279만엔) 이케다의 공동선두그룹 합류가 무척 신경 쓰이는 대목이다. 김경태와 약 3700만엔 차이를 보이고 있는 이케다의 이번 대회 우승은 다음 주 최종전에서의 '진검승부'를 의미한다. 상금랭킹 2위 이시카와 료(일본)는 공동 18위(5언더파 211타)에 머물러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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