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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수 "일반손해보험 시장 활발히 개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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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경영인 조찬회서 제언

▲진동수 금융위원장

▲진동수 금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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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26일 "주택·화재보험 등 일반손해보험 시장을 보다 활발히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보험경영인 조찬회'에서 "내년부터 화재보험 가입이 의무화되는 건물의 범위가 확대된다"며 이같이 제언했다.
그는 "시장 개척에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가장 필요한 보험상품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기보다는 손쉽게 팔 수 있는 보험상품에만 관심을 쏟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필요하지도 않은 보험을 판매해 보험계약자가 해약도 못하고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보험계약을 유지하도록 해서는 안된다"며 "저출산·고령화라는 사회적 위험을 보장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장기손해보험 관련 제도도 보험 본연의 기능 측면에서 진정으로 바꿀 필요가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문제와 관련해 과거 생·손보업계가 서로 합의한 내용도 존중해야 한다"며 "서로 주어진 보험시장을 나누기 위해 골몰하기보다는 국내외적으로 보험시장의 규모를 키우는 데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진 위원장은 "보험제도를 국내의 다른 금융제도와 외국의 보험제도와 정합성이 확보되도록 개선할 것"이라며 보험상품이 다른 금융상품과 특성이 다르지만 지배구조나 소비자 보호 등의 측면에서 보험업을 다른 금융업과 달리 취급할 필요는 적다"고 덧붙였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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