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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디지털라디오 R&D센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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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PANEDA AS사와 공동연구, 재난방송시스템 3000억원 시장 선점 경쟁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터널 안에서 사고가 날 때 이를 빨리 알려주는 재난방송 시스템 연구가 대전 대덕특구에서 이뤄진다.

대덕특구본부는 22일 가인정보기술(대표 곽대원)과 노르웨이 방송네트워크 전문회사인 파네다 에이에스(PANEDA AS, 대표 Knudtzon Sigurd)가 대덕특구내 공동R&D(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위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가인정보기술과 파네다 에이에스는 장기적으로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합작법인도 세우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공동 기술개발은 물론 (주)가인정보기술의 재난방송관련 제품의 노르웨이를 포함한 스위스, 이탈리아 등 DAB(디지털라디오) 방식의 재난방송을 하는 나라의 수출지원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내용을 담고 있다.


PANEDA AS는 노르웨이 도로관리청이 주관하는 수도 오슬로의 비요르비카터널과 에케베르터널 디지털라디오(DAB) 방송네트워크 설치 전담업체로 단계적으로 노르웨이 DAB터널 재난방송표준화 및 사업화의 핵심 첨단기술기업이다.
PANEDA AS의 대덕특구 유치로 아날로그방식에서 디지털방식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터널 재난방송시스템 구축에 노르웨이의 사업화 노하우를 국내기술과 접목하고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덕특구는 국내 재난방송분야 사업화를 앞당겨 할 수 있다고 보고 파네다 에이에스와 기술협력을 결정했다.

또 국내 및 유럽현지의 터널규모를 감안, 디지털라디오 재난방송시스템의 시장규모는 30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터널용 T-DMB 재난방송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이 방송통신위원회 지식경제부 공동 ‘동일주파수망에서의 터널용 T-DMB 재난방송 기술개발’사업이다.

여기에 가인정보기술, 에어텍시스템 등과 공동개발 중인 기술로 다음달부터 서울시 남산터널에서 터널용 T-DMB 재난방송 실험방송을 할 계획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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