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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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15:30 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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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오미디어홀딩스를 주체로 하는 미디어사업부문 합병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대신증권이 "미디어 사업 개편의 첫 단추를 끼운 것"이라며 긍정적 평가를 내놓았다.
김용식 애널리스트는 17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합병은 미디어 사업군 내의 자회사와 손자회사를 망라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이라며 "이를 통해 유사한 사업영역의 중복을 막고 더욱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지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통합 전보다 낮은 콘텐츠 가격을 지불, 그룹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채널간 콘텐츠 공유 및 규모의 경제 시현으로 원가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합병 후 CJ의 지분율은 다소 희석되나 안정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6개 회사의 합병비율로 산출된 신주발행주식수는 총 2900만주, 기존 구주를 포함할 경우 총 발행주식수는 3500만주로 추정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CJ의 합병 후 보유주식수는 대략 1300만주로 예상되는데 지분율로는 37.4% 수준"이라며 "합병 전 지분율 39.4%보다는 다소 낮으나 지배력은 여전히 공고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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