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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장린 "성적, 받아들이기 어렵다" 심경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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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박태환의 라이벌 장린이 4위에 그친 자유형 200m 성적에 낙담했다.

장린은 지난 14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8초10으로 4위를 기록했다. 당초 라이벌로 관심을 모은 박태환(1분44초80)과 기록 차는 무려 3초 30. 그는 일본 마쓰다 다케시(1분47초73)에게 밀리며 메달 획득마저 실패했다.
예상치 못한 부진에 장린은 경기 뒤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중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성적이다. 코치진과의 소통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낙담은 중국 언론들도 마찬가지였다. 차이나뉴스는 ‘장린, 뜻밖의 완패’, ‘장린, 비정상적인 경기운영 아쉬웠다’ 등의 헤드라인으로 자국선수의 부진을 보도했다. 다른 신문들도 ‘박태환은 경쟁을 통해 웃고 장린은 고개 숙였다’, ‘장린, 박태환 벽 앞에서 눈물’, 등의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한편 앞서 박태환과의 승부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 쑨양은 경기 뒤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이날 1분46초2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뒤 “박태환과 나의 차이가 드러났다”며 “능력과 경험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차이를 따라잡으려면 엄청나게 노력해야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전 그는 박태환에 대해 “그는 나와 별반 다르지 않다. 홈에서 경기를 치러 내가 더 유리한 편”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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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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