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연고점..옥수수·대두 2년 최고, 원당 29년 최고, 커피 13년 최고
베릿 잠보 Bayerische Landesbank 트레이더는 "90달러 위로 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면서 "이는 유동성을 풀어버린 Fed의 결정에 대한 반작용이며 시장은 확장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2센트(0.52%) 상승한 3.8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브렌트유는 배럴당 88달러로 1.62달러(1.88%) 뛰었다.
옥수수와 대두가 2년 최고치를 경신했고 밀도 올랐다. 달러화 약세와 유동성에 대한 고민이 곡물 시장에도 자금을 흘려보낸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와주 소재 US커머디티 대표 돈 루즈는 "이는 마치 Fed가 새 돈을 찍어내는 것과 같아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면서 "원자재 같은 실물 자산이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당이 7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29년 최고치를 또다시 새로 썼고 커피는 13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당의 7일 연속 상승은 지난해 7월 이후 최장기간 연속 상승이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3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1.51센트(5.01%) 급등한 31.66센트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원당은 장중 한때 31.81센트로 지난 1981년 1월9일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12월만기 커피는 9.65센트(4.92%) 오른 2.05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커피는 장중 한때 2.0925달러로 1997년 8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7.23포인트(2.37%) 오른 312.3로 2년 최고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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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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