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최근 '도박빚 소송'에 휘말려 정면돌파를 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의 최측근이 명예훼손에 대응할 뜻을 밝혔다.
비의 한 최측근은 28일 “재미교포 김 모 씨와 일부 언론 매체들은 근거 없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그래서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측근 역시 비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뜻임을 밝혔다.
그는 “연예인이 소송을 제기하면 이미지가 실추될 수 있지만 법치국가에서 너무 많은 피해를 받는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며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 측근은 “곧 진의가 밝혀질 것”이라며 “결코 실망시켜드리기 않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007년 비의 LA 공연 프로모터인 김 씨는 당시 LA 공연 무산과 관련해 비와 비의 전 소속사 등을 상대로 3000만 달러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낸 데 이어 최근 비가 자신에게 도박자금으로 빌린 15만 달러를 갚지 않았다며 미국 LA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국내 한 언론은 김 씨의 이 같은 소송 내용과 함께 김 씨의 “비가 상습 도박을 한다” “미국 영주권을 상담했다”는 등의 주장을 보도했다.
한편 이 측근은 비의 입대와 관련해서는 “군대는 꼭 간다. 대한민국 남자로서 병역의 의무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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