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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 경영진, 아이패드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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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정보기술(IT)기업 경영진 상당수가 태블릿PC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보유하고도 태블릿PC를 사용하고 있는 것.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번주 열린 가트너 심포지엄에 참여한 5000여명의 IT업체 경영진 가운데 3분의2가 애플의 아이패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인 세이즈포스닷컴의 마크 베니오프 회장은 “아이패드는 가장 성공적인 전자기기”라며 “기업 대표들은 아이패드를 통한 웹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기업 전체를 경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여한 기업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절반 가량은 이미 그들의 최고경영자(CEO)에게 아이패드를 통해 기업 e메일과 다른 시스템에 접속할 것을 권했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이 진행되는 동안 많은 참가자들은 아이패드를 통해 이메일을 확인하고 연설문을 다운로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들은 아이패드로 회의 스케줄을 확인하는가 하면 일부는 이를 대형 스크린에 연결해 프리젠테이션을 하기도 했다.
가트너의 레슬리 피어링 애널리스트는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가 출시되면서 정보 접근이 더욱 빨라지고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태블릿PC는 접이식이 아니기 때문에 도표와 차트를 보는데 적합하며 휴대용 도서관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경영진들이 태블릿PC를 즐긴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태블릿PC는 가장 이상적인 화면크기를 제공한다"며 "스마트폰과 노트북이 있더라도 태블릿PC를 구매하는 것은 사용 목적에 따라 가장 적합한 기기를 사용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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