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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실적의 힘' 다우 1%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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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예상보다 견조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9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19.70포인트(1.1%) 오른 1만1098.32, S&P500지수는 0.9% 오른 1176.78를 기록중이다.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은 2.3% 상승하고 있다. 보잉은 3분기 순익이 8억3700만달러(주당순이익 1.12달러)를 기록, 15억6000만달러의 적자를 냈던 지난해 3분기 보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3분기 순익은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 1.07달러도 웃돌았다. 보잉은 또 올해 전체 이익 전망치를 주당 3.80~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야후는 이날 주식시장에서 4.7% 상승중이다. 야후는 3분기 순익이 3억9610만달러(주당순이익 29센트)를 나타내 지난해 같은기간 순익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줄어든 신용손실에 힘입어 3분기 순이익이 33억4000만달러(주당순이익 60센트)를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 32억달러(EPS 56센트) 보다 많은 순익을 거둬들인 웰스파고도 2.5% 상승중이다.
델타항공은 9.2% 상승하고 있다. 델타 항공은 3분기 주당순이익이 1.1달러를 기록해 전망치 94센트를 상회했다.

크리스티아나 뱅크의 스캇 아미거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이 이번 어닝시즌에 긍정적인 실적들을 쏟아내고 있다"며 "연준이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도 다시 약세를 기록중이다"고 설명했다.

베이지북 발표를 앞두고 엔·달러 환율은 이날 또 다시 15년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엔·달러 환율은 뉴욕시장에서 전일 대비 0.8% 하락한 80.91엔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995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인 80.85엔까지 떨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1.4% 하락한 77.107에 거래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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