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한나라당 장윤석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넘겨받아 18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철 전동차내 범죄는 1121건으로 전년 보다 41% 증가했다. 올해 6월까지 범죄 건수도 804건에 달했다.
현재 1~8호선 지하철 역사에는 대합실과 승장장 등 9094개의 CCTV가 설치돼 있지만, 전동차 내에는 2호선 성수 지선구간 1편에만 CCTV를 시범 설치 중이다.
장 의원은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로부터 보호받기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시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전동차내 안전사고 예방 및 방법용 CCTV 설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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