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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MS와 손잡고 웹검색 시장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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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웹검색 사업에 진출한다. 바이두와 구글이 독점하고 있는 중국 인터넷 검색 시장에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민 것.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지난 9일부터 '에타오'라는 이름의 웹사이트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 에타오에서 검색할 경우 MS의 검색 서비스인 '빙(Bing)'을 통해 알리바바가 운영 중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판매되는 제품 가격과 이미지 등이 상단에 나타난다.
알리바바와 MS는 에타오가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추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

리서치 업체인 애널리시스인터네셔널에 따르면 현재 중국 웹검색 시장에서는 바이두가 70%의 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점유율 24.2%인 구글이 쫓고 있다. 알리바바에 앞서 중국 기업인 텐센트홀딩스가 검색 시장에 먼저 도전했으나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한편 중국의 온라인 검색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올 상반기 중국 온라인 검색 시장 규모는 46억2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급성장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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