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LS엠트론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베트남 낙후 지역인 뛰엔꽝의 반푸 초등학교 건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20년 전 흙벽돌로 지어져 건물이 노후하고 교실마저 부족해 현재 2부제 수업 중이다. LS엠트론은 8개 교실을 갖춘 2층 건물을 건축하고 최신 교육 기자재를 공급, 베트남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식수가 부족한 현지 사정을 고려해 우물파기 운동 지원사업 및 불우 아동 지원 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S엠트론은 매월 사업장 주변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지원해 왔으며, '1사1촌' 및 '1사1교'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문화발전에 경주해 왔다. 또 사내 모임인 사랑나눔회를 중심으로 다애공동체 등 사회복지기관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국에서는 중국 청도이공대학과 산동건축 대학의 4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심재설 사장은 "기업이 경제주체를 넘어서 사회주체로 발돋움 한 21세기에는 기업이 사업에서 반드시 성공해야 살아남을 수 있듯 사회공헌활동에서도 성공하는 기업만이 지속가능 한 성장을 구가하며 생존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발판으로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사회에서 존경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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