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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런 키스', '대작'들 틈에 밀려 시청률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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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런 키스', '대작'들 틈에 밀려 시청률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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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MBC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이하 장키)' 시청률이 하락했다.

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장키' 11회는 전국시청률 5.6%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방송분이 기록한 7.5%보다 1.9포인트 하락한 수치. 이전 방송이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는 것 같았으나 동시간대 방송된 SBS '대물'의 영향과 KBS '도망자 Plan B'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6일 방송된 '장키'에서는 하니(정소민 분)는 승조(김현중 분)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기태(최성준 분)을 끌어들였으나 실패하고 오히려 승조와의 데이트를 생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관련게시판을 통해 "재미있게 보고 있지만 승조가 너무 까칠하게 굴어 아쉽다" "내가 장키를 보는 이유는 김현중. 너무 튕기지는 않았으면..." "이제 러브라인이 살아나나?"라는 반응이 올랐다.
한편 동시간 대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대물'과 KBS '도망자 PLAN.B'의 전국시청률이 18%를 각각 기록해 동률을 이뤄 수목극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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