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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상장하는 CJ오쇼핑, 증권사마다 장밋빛 전망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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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지난 1일 인적분할 뒤 30일 변경상장하는 CJ오쇼핑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이 긍정적이다. 이날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제출한 증권사들 모두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각 증권사들은 적정주가로 23만1000원에서 25만원을 제시하며 신규 편입했다.
55% 순자산으로 분할후 재상장되는 CJ오쇼핑은 온미디어와 MBC 드라마넷을 신설법인에 양도했으나 보유하고 있던 홈쇼핑 사업부문은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적정주가 25만원을 제시한 김기영 SK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기업가치 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미디어사업부문 영위 가능성과 이를 위한 자금조달 부담이제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SK증권은 CJ오쇼핑의 3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14.6%, 3.4% 증가한 1,865 억원, 306 억원이 예상했으며 순이익은 251 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금융시장 안정 및 경기 호조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으로 유형상품 매출이 증가했으며, 실손보험 특수 소멸 및 규제 영향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도 점진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현대증권도 사업부 분할로 발행 주식수가 1100만주에서 600만주로 감소했다며 CJ오쇼핑의 적정주가를 25만원으로 새롭게 제시했다.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CJ오쇼핑이 벤치마크 대상인 현대홈쇼핑 시가총액 1조4000억원보다 높게 거래될 수 있다"며 "중국 홈쇼핑사업 가치가 3800억원 정도로 추정됨에 따라 기업가치 증가 요인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 조정.

대우증권은 CJ오쇼핑의 목표주가를 23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CJ오쇼핑의 투자포인트는 해외시장에서의 이익 기여확대 및 상품믹스 개선으로 이익률 높은 유형상품의 판매 호조, 사업성격이 다른 홈쇼핑과 콘텐츠 사업의 분리로 홈쇼핑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제안했다.

김민아 애널리스트는 "인적분할은 본업인 홈쇼핑과 케이블TV 네트워크 사업조화에 집중하기 위함"이라며 "그러나 케이블TV사업은 IPTV와의 경쟁과 지상파 재전송 이슈는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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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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