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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새 수장 이동희 대표, 첫 행보는 스킨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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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대우인터내셔널 새 수장인 이동희 포스코 전 사장이 다음달 1일 공식취임에 앞서 임직원들과 스킨십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동희 신임대표는 매각절차기간동안 어수선했던 조직을 안정화하기 위해 대우인터내셔널로 처음 출근하자마자 임직원이 일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인재 중심인 상사 특성을 고려한 행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서울 대우인터내셔널 본사 13층에 집무실을 마련하고, 대우 인터내셔널의 문화를 몸소 체험하기 위해 지난 20일 첫 출근 후 곧바로 직원들이 있는 사무실로 향했다. 이 신임대표는 공식 취임일인 다음달 1일 임시주주총회까지 전 직원과 안면트기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대표는 상하간의 벽을 허물고 매일 모든 직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눈높이를 맞추며 인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직원들과 스킨십을 강화하는 한편 공식취임 후 발표할 조직개편과 경영계획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우선 포스코와 대우인터내셔널의 문화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PMI(Post Merger Integration)추진단에 소속돼 있던 5~6명의 포스코 직원과 대우인터내셔널 직원을 뽑아 4개의 사업 협력단을 구성했다. 내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되는 사업단은 포스코의 강점인 철강 금속 사업부문과 대우인터내셔널의 해외 네트워크 및 자원개발 노하우 접목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포스코와 대우인터내셔널의 재무·인사·정보 시스템을 통합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포스코 계열사들이 사용하는 사내 그룹웨어와 재무회계 시스템을 구축해 문화를 공유토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 대표와 더불어 신영권 상무, 도상무 부장, 이창순 부장 등 포스코 출신 임원급 3명도 각각 경영기획담당 전무, 영업담당 상무, 재무담당 상무로 내정됐다. 이들 역시 이 대표와 함께 20일부터 출근해 업무 파악 중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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