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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 인수 '롯데·CJ·일동후디스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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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파스퇴르유업 인수전에 다시 불이 붙었다. LG생활건강과 협상이 결렬된지 20여일만이다. 이번에는 롯데를 비롯해 CJ 일동후디스가 뛰어들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식품사업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파스퇴르유업 인수를 적극 검토 중이다. 롯데칠성음료, 롯데햄, 롯데삼강 등 식품 계열사 가운데 인수기업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파스퇴르 대주주인 한국야쿠르트측은 현재 롯데를 포함해 CJ, 일동후디스 등과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현재 각 업체별로 협상을 진행하는 단계"라며 "아직 구체적인 인수가격이나 조건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협상 단계에서 가장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은 단연 롯데그룹이다. 1조원 규모의 종합식품기업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롯데삼강을 키우기 위해서다.

특히 롯데는 지난 2007년 롯데우유(현 푸르밀)를 그룹에서 분리하며 우유사업에서 손을 뗐었다. 이번에 롯데가 파스퇴르유업을 인수하게 된다면 3년만에 우유사업에 재진출하게 된다.
한편 파스퇴르유업 지분 100%를 소유한 한국야쿠르트는 최근까지 LG생활건강과 인수 협상을 벌여왔으나 인수가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끝내 매각에 실패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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