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루비니 교수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2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추가 양적 완화 정책이 나오지 않을 것이며, 이는 오는 11월에나 발표될 전망"이라면서 "연준은 결국 양적 완화에 나서겠지만 그 때는 이미 너무 늦을 뿐더러 규모도 기대 이하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루비니 교수는 지난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1.6%였던 것을 지적하며 "미국 경제는 교착 수준의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경기 재침체에 빠질 확률은 40%"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골드만삭스와 핌코는 연준이 올해 안으로 경기 재침체 위기를 막기 위해 국채 매입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오는 11월 1조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에 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