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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검찰 비자금 의혹 수사, 전혀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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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비자금 의혹 제기되는 한화증권 5개 계좌 이외에도 수사확대 예정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검찰이 한화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한화그룹이 '비자금과는 무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한화그룹이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해 관리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한화그룹이 한화증권에 개설된 정체가 불분명한 여러 개의 계좌를 통해 조직적으로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확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께 금융감독원은 한화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의 제보를 받아 한화증권에 개설된 5개 계좌에 대해 조사를 진행, 비자금 의혹을 담은 조사결과를 검찰에 전달했다.

검찰 측은 금융감독원이 조사한 5개 계좌 이외에도 비자금 의혹이 제기되는 다수의 계좌를 추가로 조사할 것으로 보여 수사가 확대될 예정이다.
한화증권 측은 "한화증권 계좌는 이미 15년 이상 개설돼 방치돼왔던 계좌로 금액이 미비하고 비자금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한화증권에 개설돼 있는 5개 계좌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이미 충분히 소명을 했다"고 해명했다.

한화그룹 측 역시 "한화증권의 계좌는 비자금과는 전혀 무관하지만 우선 검찰의 조사결과를 지켜보겠다"며 "검찰 조사는 이제 시작되려는 단계로 아직 한화증권에 대해 검찰소환을 하거나 조사를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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