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8월 회사채 발행 규모가 7월 보다 30% 감소했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은 8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7조7513억원으로 7월 11조1407억원 보다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7월에는 7778억원 순발행됐지만 8월에는 1조5390억원의 순상환(발행금액보다 상환금액이 큰 경우)으로 전환됐다.
일반 회사채의 경우 4조164억원 규모가 발행돼 7월 보다 12% 늘어났다. 특히 일반 회사채 가운데 가증 비중이 큰 무보증사채가 3조6260억원 규모로 발행돼 일반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의 증가를 견인했다.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가 3조626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자산유동화채(815억원), 옵션부사채(2204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69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발행 목적 별로는 만기 상환을 위한 차환발행이 1조8474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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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원), 우리금융 지주(30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 상위 10개사에 이름을 올린 회사들이 발행한 회사채 금액은 2조4000억원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금융 회사채는 3조7349억원 발행돼 전월 보다 51% 감소했다. 금융 회사채 가운데 가증 비중이 큰 일반 은행채의 발행규모가 1조56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0% 감소하면서 전체 규모에 영향을 줬다.
금융 회사채는 통안채와 특수금융채권(산금채 중금채 농금채 수산금융채 수출입금융채 주택채)을 제외한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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