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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13라운드 벨기에戰 앞두고 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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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피드 코너 및 오루즈 등 급경사 구간 최고 난이도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3주간의 휴식 끝낸 F1(포뮬러원) 월드챔피언십이 13라운드 벨기에戰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7004km를 44바퀴 돌아 총 308.052km를 완주하는 벨기에 스파 프랑코샹 서킷은 극적인 추월 드라마가 연출되는 드라마틱한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선수들의 드라이빙 기술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하이 스피드 코너 구성과 심한 고저차 및 급경사 구간이 특징이다.
특히 서킷 두 번째 코너인 오루즈(Eau Rouge) 구간은 정상에서 급격히 하강하는 코스로 추월의 묘미를 선사하는 대표 구간이다. 마른 노면과 빗길이 상존하는 서킷은 예상 밖의 스핀 사고 등이 발생해 짜릿한 레이스를 연출하는 한편 타이어 전략 구사가 팀의 운명을 가를 전망이다.

긴 휴식 끝에 재기되는 경기인 만큼 벨기에GP는 각 팀 머신과 선수들이 전력을 점검하면서 승리를 벼르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3년 연속 우승 기록을 가진 페라리의 경우, 키미 라이코넨(전 페라리, 핀란드)이 2007, 2009년 두 차례 우승했고 지난 2008 에는 펠리페 마사(페라리, 브라질)가 우승한 기록이 있다.
특히, 12라운드를 마친 현재 97포인트로 6위를 기록한 펠리페 마사는 지난 해 안타까운 사고로 벨기에GP를 달리지 못했던 만큼 강한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밖에 마크 웨버(레드불 레이싱, 호주)에게 단 4포인트차로 1위를 내준 루이스 해밀턴의 활약도 주목할 만 하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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