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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칼라가 블루칼라보다 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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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블루칼라 계층이 관리직 등 화이트칼라 계층보다 일찍 사망할 확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 익스프레스는 영국 국가통계청(ONS)의 통계자료를 인용해 건설노동자, 농장노동자, 버스 운전기사, 청소부, 막노동자 등 블루칼라가 공무원, 토목기사, 의사, 간호사, 교사, 사회복지사 등 화이트칼라보다 조기에 사망할 확률이 2배를 웃돈다고 2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단순 육체노동자가 관리직·전문직 종사자들보다 일찍 사망할 확률이 전반적으로 높다는 뜻이다.

2001~2008년 조사 결과 모든 계층의 사망률은 준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위 계층과 최하위 계층 사이의 사망률 차이도 약간 좁혀졌다.

그러나 다른 요인들을 감안할 경우 관리직과 육체노동자 사이의 사망률 간극은 더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2001년 통계자료를 보면 단순 육체노동자가 65세 이전 사망할 확률은 관리직의 2배에 이른다. 그러나 2008년 통계자료에서 이는 2.3배로 더 벌어졌다.

이는 최상위층과 최하위층의 건강상태에 큰 차이가 있음을 의미한다.

영국 보건안전청(HSE)은 “몇몇 산업 부문 근로자들의 건강 및 안전 수준이 다른 부문의 근로자들보다 떨어지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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