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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피아니스트 신지호, 데뷔앨범 뉴에이지 차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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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팝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지난 12일 발표한 데뷔 앨범 ' 에보니 앤 아이보리(Ebony & Ivory)'로 2주 연속 뉴에이지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신지호는 지난주에 이어 싸이월드 뉴에이지 음원 차트와 인터파크 뉴에이지 음반 판매 차트에서 1위 행진을 이어 가는 동시에 멜론 주간 차트에서도 '왈츠 온 선데이(Waltz on Sunday)'로 첫 1위를 차지했다.
신지호는 데뷔한 지 2주 만에 유키 구라모토, 히사이시 조, 이루마 등 국내외 유명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 돌풍의 주역이 됐다.

그가 전곡을 작곡·편곡·연주·프로듀스한 이번 앨범에는 서정적이고 감수성 넘치는
14곡의 피아노 연주곡과 직접 편곡한 바이올린, 첼로 협주곡이 담겨 있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버클리 닉쿤'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가 된 그는 인디아나 주립대와 버클리 음대에서 각각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공부한 수재로, 중·고교 재학시절 미국 대통령상을 2회 수상한 바 있다.
전형적인 피아니스트의 틀을 깬 에너지 넘치는 패션 감각과 함께 클래식 피아니스트인 막심과 재즈 보컬 제이미 컬럼을 연상케 하는 파워 퍼포먼스로 피아노계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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