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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국인 음식점 10년來 10.7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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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 시내에서 외국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이 최근 10년 동안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82곳 이었던 외국인 운영 음식점이 지난달 1일 현재 1956곳으로 10.7배 가량 늘었다. 관할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272곳으로 가장 많았고, 영등포구와 중구 등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지역이 각각 184곳과 156곳으로 뒤를 이었다.
시는 외국인 영업자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어로 된 식품위생법 등이 적힌 해설서 '영업자 길라잡이'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와 관련 외국어메뉴판과 식품접객업소 소개 안내지도 및 책자를 제작해 행사 기간내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배부할 방침이다.

또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코엑스 주변, 고궁, 서울시 지정 글로벌스트리트 지역 음식점 1500곳에 1만5000부 외국어 메뉴판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 시내에 등록된 외국인은 2000년 6만1920명에서 2009년 25만5749명으로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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