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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홍콩서 위안화표시 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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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맥도날드가 외국계 비금융권 중에서는 처음으로 홍콩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맥도날드는 2억위안(미화 2900만달러) 규모의 위안화표시 채권을 발행했다. 2013년 11월 만기로 연리 3%다. 채권발행 주관사는 스탠다드차타드가 맡았다.
맥도날드는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중국내 매장을 확대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맥도날드는 올해 175개 매장을 중국에 열 계획이다.

JF애셋매니지먼트의 아더 라우 채권 담당 펀드매니저는 "맥도날드의 이번 위안화표시 채권 발행으로 중국 내에서 사업을 하는 다른 대형 기업들도 위안화표시 채권 시장의 문을 두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해 위안화의 국제화를 위한 시범도시인 홍콩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을 허용하는 등 위안화 표시 금융상품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뱅크오브이스트아시아(BoEA)와 HSBC홀딩스가 외국계 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홍콩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

비금융권 중에서는 지난 3월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홍콩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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