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원, 소외계층 어린이 40명과 미술·놀이체험전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김남덕)은 17일 여름방학을 맞이한 '꿈이 크는 지역아동센터' 소속의 어린이 40여명을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술과 놀이 체험전'에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덕 원장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맛과 형태의 비스킷 만들기 체험 및 과자로 만든 미술 체험관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다.

승관원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정정섭) 소속의 '꿈이 크는 지역아동센터'와 지난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빈곤층 아이들에게 ▲기초학습지도를 위한 새싹학교 운영 ▲어린이 놀이시설 등의 체험을 위한 비용과 봉사 인력을 지원해 오고 있다.

승관원은 사회공헌에 대한 직원들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KESI 사회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봉사단은 ▲승강기 사고피해자 돕기 운동 ▲인근지역 소외계층 돕기 후원금 전달 ▲농촌 봉사활동 전개 ▲하천 살리기 환경개선 활동 ▲이웃돕기 사랑의 바자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80여건에 이르는 실적을 올렸다.

김 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문화체험의 장을 넓혀 줄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통해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는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