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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내년부터 의미있는 턴어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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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KB투자증권은 17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실적개선을 시작해 내년에 의미있는 턴어라운드를 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허문욱·김윤호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2분기 영업실적이 1분기 보다 개선됐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상반기 수주 잔고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5조2680억원으로 미래의 성장성을 담보했다는 사실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두산중공은 2분기 매출액 1조6880억원, 영업이익 930억원, 영업이익률 5.5%를 기록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종전 플랜트 기자재 납품영역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대형 EPCM(Engineering, purchasing, construction, Management)사로 성장하려는 회사 측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도 내년부터 원전-담수를 비롯해 유틸리티 플랜트 영역에서 성과가 구체화될 것을 가정해 실적추정과 투자의견을 긍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15개 커버 증권사 중 14개 '매수' 추천).

그는 "올해 11조원대의 왕성한 신규수주액이 내년 매출기성으로 연동돼 외형성장이 확대되고 원가관리의 안정감도 높아지겠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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